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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퀴달린 평평이의 생각노트

'비긴 어게인' 자유로운 음악을 통한 새로운 시작(영화 리뷰, 줄거리) 본문

영화,드라마 리뷰

'비긴 어게인' 자유로운 음악을 통한 새로운 시작(영화 리뷰, 줄거리)

바퀴달린 평평이 2023. 4. 5.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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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비긴 어게인 줄거리

"비긴 어게인(Begin Again)"은 2014년에 개봉한 영화이다. 이 영화는 음악적 재능을 지닌 사람들이 음악을 통해 자신의 인생의 아픔과 위기를 극복하고 삶의 새로운 국면을 열어가는 이야기이다.

영화의 주인공 '댄'(마크 러팔로)은 옛날에는 유명한 음악 프로듀서였지만, 지금은 인기를 잃고 고향인 뉴욕으로 돌아와 힘들게 살아가고 있었다. 어느 날 그는 바쁜 일상에 지친 채로 바에 들어간다. 아무 술이나 주문하고 자리에 앉았는데 무대에서 음악이 들려온다. '그레타'(키이라 나이틀리)의 노래였다. 기타 한대로 연주하는 노래였지만 천재 프로듀서인 댄의 귀에는 모든 세션의 소리가 함께 들린다. 댄은 그 곡을 듣고 그레타가 성공할 뮤지션이라는 확신을 갖고 명함을 건넨다. 그렇게 두 사람은 함께 음악을 만들어가는 여정을 시작한다.

그레타는 음악가로 성공한 남자친구 '데이브'(애덤 리바인)와 함께 뉴욕으로 왔지만 유명해진 데이브가 바람을 피워 이별하게 된다. 갈 곳을 잃은 그레타는 친구 스티브의 집에 얹혀살게 되고 스티브는 자신이 공연하는 라이브 바에 그레타를 데려간다. 그곳에서 댄과 그레타의 만남이 이루어진다.

그들은 녹음실과 장비들을 빌릴 여건이 되지 않자 뉴욕 시내에서 유명한 장소를 찾아다니며 야외에서 녹음을 해서 앨범을 만들기로 한다. 이들은 심심해하는 뮤지션들을 모아 밴드를 결성하고 녹음 장비에 필요한 전력은 자동차 배터리에서 가져왔다. 도시의 소음들도 음악에 하나로 담아내며 길거리 아이들을 불러다 코러스도 부탁했다. 이러한 형식 없는 자유로운 음악 활동을 통해 댄과 그레타는 마음의 위안을 얻고 새로운 삶을 받아들이고 살아갈 용기를 얻게 된다.        

 

2】등장인물 배우 소개

그레타 제임스 - 키이라 나이틀리 

키이라 나이틀리(Kiera Knightley)는 영국의 배우이며, 1985년 3월 26일생이다. 그녀는 어린 시절부터 연기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있었으며, 1995년에 10살 때 첫 연기 경험을 시작했다.

그 후로, 그녀는 다양한 영화와 TV 드라마에 출연하며 점차적으로 연기력을 향상시켜 왔다. 2002년에는 슈팅 라이크 베컴에서 주연으로 출연하여 대중들의 인기를 얻게 되었고, 이후에는 '러브 액츄얼리'와 그리고 결정적으로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를 통해 세계적인 인기를 얻게 된다. 그녀는 '비긴 어게인'에서도 섬세하고 감성이 풍부한 그레타 역을 훌륭하게 소화한다. 

 

댄 멀리건 - 마크 앨런 러팔로 

마크 앨런 러팔로(Mark Alan Ruffalo)는 우리에게 헐크로 더 잘 알려진 배우이다. 마크는 1967년 11월 22일 생으로 미국 배우이며 사회 운동가, 프로듀서, 영화감독 등 다양한 직업을 갖고 있다. 그는 오랜 무명 생활을 거치며 도어맨, 요리사 등 온갖 잡일을 하고 심지어는 땅 파고 나무를 심어주는 막노동까지 했다고 한다. 그는 오랜 무명 생활을 마치고  2000년 <유 캔 카운트 온 미>로 할리우드에 진출하게 된다. 그 후에도 그는 <조디악>, <눈먼 자들의 도시>, <나우 유 씨 미>, <마블 시리즈>등  많은 작품 활동을 해왔다. 비긴 어게인에서도 피폐한 삶을 살다가 그레타와의 음악 활동을 통해 용기를 얻고 새로운 삶을 사는 댄의 모습을 잘 표현했다.

 

데이브 콜 - 애덤 르빈 

애덤 르빈 (Adam Levine)은 세계적인 밴드 마룬5(Maroon5)의 보컬이다. 과거 카라스 플라워스라는 밴드의 보컬로 활동했으며 2002년 그룹명을 마룬5로 바꿔 현재까지 활동하고 있다. 대표곡으로는 'Sunday Morning', 'Payphone', 'Sugar', 'Memorise' 등이 있다. '그래미 어워드'에서 무려 13회 후보 지명 총 3회 수상을 했으며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는 41회 후보 지명 총 8회 수상을 한 기록적인 수상 경력을 가지고 있다. 애덤은 밴드 활동과 더불어 연기 활동도 꾸준히 해나가고 있다.

 

3】나의 인생 영화

나는 음악 영화를 좋아한다. 영화 중간중간 나오는 음악들이 눈뿐만 아니라 귀도 즐겁게 해주기 때문이다. 그중에서도 '비긴 어게인은' 인생 영화로 뽑을 만큼 좋아하는 영화이다. 비긴 어게인이 한국에서 개봉한 게 벌써 9년 전이다. 2014년에 나는 고등학교 1학년이었다. 그때 한참 기타를 치기 좋아했던 나는 주제곡인 'Lost Star'를 열심히 연습해서 질리도록 치고 다녔었다. 노래도 연습했지만 고음 부분이 너무 어려워 앞 부분만 불렀었다.(지금 생각하면 앞부분도 엉망으로 불렀지만..)

Lost Star뿐만 아니라 'Tell Me If You Wanna Go Home', 'Coming Up Roses', 'A Step You Can't Take Back' 등 좋은 노래가 정말 많다. 이 노래들은 아직도 내 플레이 리스트에 들어 있다. 이번 리뷰를 통해 추억 속 최고의 영화를 다시 꺼내볼 수 있어서 개인적으로 너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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